장기투자가 무조건 옳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고 우량한 기업일지라도 “쌀때” 분할하여 사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몇배가 오르는동안
누군가는 그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누군가는 수년간의 장투에도 불구하고 아직 손실을 회복하지 못했을수도 있다.
설사 장기투자에 성공한 사람이라도 +200% 수익이 20% 쯤으로 수렴하는 과정을 지켜본다면 “진작 팔걸”하는 큰 후회나 아쉬움을 피할수 없기 때문이다.
손실과 이익급감을 단순히 변동성으로 치부하기엔 멘탈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
시대를 불문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생각보다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그 기업이 속한 시장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이 정비례하며 지속될것으로 쉽게 착각한다.
기업의 장밋빛 미래만 보고 랠리가 한참일때 사면 오랫동안 고생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시장이 커지면 필연적으로 새로운 경쟁자가 늘어나고 투자로 인한 비용은 늘지만 이익률은 하락한다. 시간이 가면 해당 시장 자체가 성숙기로 접어들어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거나 진입장벽이 낮을경우 심각한 불황으로 산업 자체가 망가지는 경우도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성장동력에 의해 주가가 오르는것을 지켜보다 특정 시점에 이르러서 과도한 오버슈팅이 나오고 수급 주체가 엑시트하는 모습이 관측되면 트레이딩의 관점에서 수익 실현을 하고 분할로 재매수를 하며 주식수를 늘이거나 차익을 얻는것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기간이 단기든 장기이든 말이다.
사진속 그래프는 당연히 주가가 고점이었을 시점에선 해당 섹터를 리딩하던 일명 대장주들이고 그 중엔 현재까지 해당분야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키고 있는 기업의 그래프도 포함되어 있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