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9월 중간결산! 포트포리오 정리는 계속 된다.

8월부터 시작된 포트폴리오의 대대적 변화를 위해 9월 중순이 조금 지난 오늘까지 많은 종목을 팔아재꼈다.

▶ 이것저것들을 팔았다. 이중 조금 아쉬운것은 대덕! 대덕은 수급을 보며 이제 저평가 해소국면에 접어드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현대차는 완전 매도, 명신산업은 일부 매도를 하였다. 나머지는 완전 매도.
핌스는 꼭 다시 담을 성장주이다. OLED MASK를 판매하는데 이게 소모품이지만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굉장히 중요한 품목이다. 핌스란 업체는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기술력 하나로 시장을 장악중인 좋은 회사이다.
더군다나 국내 OLED 산업의 인버스라 불러도 좋을만큼 중국과의 거래가 많다. 즉, 중국이 점유율이 가져가도 핌스는 아쉬울게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올해 증설을 끝내고 내년엔 지금보다 2~3배 정도 CAPA가 커진다. 올해 안에 돈을 쓸어담을 준비가 완료되는 것이다.
▶ 삼기는 자동차 경량화 섹터에 속한다. 물 들어올때 노 저어보았다.
자동차 경량화 섹터는 삼기, 코오롱플라스틱, 에코플라스틱, 명신산업, HRS 등등이 있는데 나는 그 중 삼기와 명신산업을 선호한다.
▶ 카프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나일론의 원료이고 수출입 실적을 정부 사이트에서 매달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적 추정이 가능한 회사이다. 올해 분기나 반기 공시를 보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다룬다고 되어 있다. 나는 카프로락탐때문에 샀는데 우연히(?) 차량 경량화 섹터에 편입된듯 하다. 그래서 낼름 팔았다.

▶ 코오롱인더! 수급 특징주로 발굴해서 단타 수익을 봤는데 이날 팔고나서 상한가 갔던가…. ㅠㅠ
▶ 앞전에 한 번 매도한적 있었던 명신산업이다. 차량을 경량화 하는 방법중에 나는 핫스탬핑 공법을 굉장히 좋게 본다. 하지만 하락세에 현금보유차 일부 물량을 또 매도했다.
명신산업은 스스로 리포트까지 작성할정도로 유망하게 보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직접 영업을 하고 있다.
어쨋거나 나중에 다시 물량을 늘리지 않을까 싶다.
▶ 배터리 CAN 을 제작하는 상신이디피이며 3분기부터 좋아질것이라 리포트까지 작성했었는데 배터리 섹터가 너무나도 과열되고있다 생각하여 냅다 팔아버렸다. 그냥 싸게 샀다는 확신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미 보유자의 영역이고 지금같은 시기에 급락을 버틸만큼 내 멘탈에 여유가 많은 시즌이 아니라 생각한다. 장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다.
성장성은 확실하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다시 잡아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리포트는 STUDY란에 업로드 해두었다)
▶ EG 또한 STUDY 게시판에 리포트를 올려두었다. 정말 미래 먹거리 사업에 있어서 좋은건 다 하는 회사이다. 지금은 산화철로 먹고 살고 있지만 향후엔 정말 핫한 종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긴한다. 그러나 실적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매도를 했다..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크게 후회할것 같기도 한데 다시 사야하나?? 모르겠다!!
그래도 익절은 항상 옳다
▶ 이것도 수급 특징주이다. 며칠전에 수급 동향에서 특이점을 발견했기 때문에 따라 샀던 종목. 반도체 관련주인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른다. 어쨋든 수익 감사감사 굽신굽신!!!

위의 종목들을 매도함과 동시에 저평가 가치주 몇가지를 찾아서 분할 매수를 진행하고..
어느덧 현금 보유율이 50%를 넘었다. 그리고 포트 변화 시작이후 수익률은..?

어쨋든 8월, 9월 하락장세 속에서 수익실현을 통해 현금을 쌓아 두니 마음에 안정이 찾아오고…. (마음은 안정을 되찾았지만 현금이 쌓인 탓에 손가락은 가만히 있질 못하고.. 계속 매수버튼을 만지작 한다!)

이제는 큰 어려움이 와도 버틸 수 있을것만 같다.

남은 날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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