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0 상신이디피 재매수.Why (상신이디피 주가 분석)

상신이디피는 8월 중순부터 지켜보다가 매수를 하고 8월 말즈음, STUDY 게시판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다.

(↑ 이전 스터디 보고서 보러 가기)

고평가주를 극도로 꺼리는 내 성격 때문에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급등을 하는걸 지켜보다 수익실현을 너무 일찍하고 말았는데.. 여차저차 하다보니 오늘 또 매수하게 되었다.

1차 매수 평단가 : 15,677원

현재 시장 상황상 매매 횟수를 줄이고 책이나 보며 멘탈관리에 집중하는게 더 좋으므로 한 번에 비중을 좀 싣었고, 한참 지켜볼 생각이다.

아직 3분기 성적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성장주치고 저평가인 상황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된다.


[하락 원인 추정 및 개인적인 의견]

1. 매크로 하락에 대한 우려

  • 미장 수익실현에 의한 조정으로 국장은 시름시름 골골대고 있다.
  • 이에따라 하락폭이 커졌을것으로 본다.

2. 오버행 이슈에 대한 우려

최근 전환사채 주식청구권리행사 공시가 있었다. 때문에 오버행 이슈가 생겨버린듯 하다.

그러나 나는 이 공시들을 살펴본 뒤 오히려 상신이디피라는 회사를 더욱 믿게 되었다. (매수한 이유중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7월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전환청구된 CB 물량 전량을 회사가 이익잉여금을 활용해 소각해버린것이다.

▶ 전환가액 8,381원 총 238,635주 전환청구권 행사 (21년 7월 14일)
▶ 그 후 이틀뒤, 23만주를 시원하게 소각해버린다.

이번(11월2일)에 올라온 전환청구권행사 공시를 살펴보자

▶ 전환가액 8,381원 총 178,974주에 대한 전환청구권행사 공시가 올라왔다.
▶ 김일부, 김민철씨가 전환가액 8,381원 짜리 CB를 8,572에 인수해 도합 119,316주를 전환청구했다.

참고로 저 김일부씨는 대표이사이다.
그리고 김민철씨는 등기임원이다.

즉, 저 주식들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훨씬 더 적어졌다는 말이다.

그럼 178,974 – 119316 = 나머지 59,658주는 어디로 갔을까?

다른 김영란씨가 공시한 내용에서 그 일부를 찾아 볼 수 있다.
참고로 김영란씨는 비등기임원이다.

▶ 총 35,795주를 인수하여 전환청구했다.

이제 단 2만3천주 가량만이 남았다.

경영진들은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막대한 차익을 얻을수 있고, 주가의 희석이 최소화 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윈윈 방법을 택했다.

(주식 담보대출 관련 내용을 보아 경영진들은 본인 소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인수를 진행한것으로 보인다.)

마치 전환사채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나올것 같지만 세세히 들여다보면 경영진의 노력이 더욱 돋보인다는 점은 사람들이 쉽게 알기 어려울것이다. (애널리스트가 커버를 해주거나 기자를 불러서 홍보를 해야한다.)

핵심은,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진들이 회사 주가를 신경쓰고 있으며 주주가치를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든다는 점이다.

이정도면 대표이사가 CB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극도로 꺼리는게 아닐까 싶은 수준이다.

주가 하락과 관계없이 좋은 현상이다.

3. 비용의 증가에 대한 우려

2분기 반기 보고서를 보면 비용이 급격히 증가 한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물류비 증가 + 헝가리 신규 직원 채용 + 원자재 비용 증가에 따른 증가이다.
외적 성장은 지속하면서도 향후엔 이익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헝가리 공장은 노스볼트 향 물량 대비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 증거는 이곳저곳에서 쉽게 찾을수 있는데 먼저, 삼성SDI가 헝가리에 투자를 했다.

유럽은 노스볼트가 꽉 잡고 있다.

그리고 회사는 연구개발비에도 지속적으로 엄청난 재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상신이디피보다 더 큰 매출과 영익을 올리고 있는 신흥에스이씨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제품 다변화), 매출처 다양화, 2차전지 안정성 관련 기술 등을 선보일 듯 하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상신이디피가 신흥에스이씨를 추월하지 않을까 상상한다.


[그래서.. 재매수!!]

내가 이 회사를 커버했을 땐, 전기자동차 테마에 편입되어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가질것이란 생각 때문이었는데 실제로 그 이후로 2만원을 찍고 지금 가격으로 내려왔다.

가격은 지난번 매수 했을때 대비 주당 천원이 넘게 싸지만, 그때와 지금의 상황은 아주 다르다.
불확실성이 많이 걷혔기 때문이다. (그리고 2차전지 관련주들의 슈퍼개떡상)

현재 상신이디피의 주거래처는 삼성SDI이며 해당 소재 분야에서 점유율 90%를 달성했다.

삼성SDI의 행보는 파죽지세이다. 증설도 어마어마하다. 워낙 뉴스에서 빵빵 때리고 있으니 따로 설명 안해도 될 듯 하다.

최근(오늘~최근 한 달내) 상신이디피와 관련된 내용만 살펴보면 대충 이렇다.

상신이디피는 가장 저평가된 리비안 수혜주이기도 하다.

저 원형전지(CAN형)이 상신이디피의 주력제품이다. 물론 각형과 기타 ASSY도 한다.

참 여러모로 기대되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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