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성장이야, CJ생활건강 주가 분석

아직 매수는 하지 않았지만 CJ생활건강이 눈에 들어온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보지 않았다.

21/11/23일 기준
* 주가 : 1,166,000원
* 시총 : 182,108억

이 회사는 20년간 단 두 해를 제외하고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왔고 현재 성숙기로 접어든듯 하다.
시가총액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 하다..

[그래도 지속 성장중]

올해 시총은 28조를 찍고 18조로 내려왔지만 3분기 실적과 올해 4분기 컨센을 합한 금액을 보면 YoY 성장은 지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봉/월봉 차트]

주봉 차트와 월봉 차트에서 지금 가격이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 확인해보자

  1. 주봉

2. 월봉

내가 주목하는 건 월봉 차트이다.

60개월 기준선을 뚫고 내려온 기간은 11년간 3회가 있었다.

  1. 2014년
    2013년부터 하락장이 시작되었고, 2014년엔 영익률이 하락하긴 했지만 매출과 영익 자체는 성장하고 있었다.
    그 다음해인 2015년에 70% 수익률을 안겨주었다. (가격이 떨어진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만 70% 수익 개꿀이었을듯)
    2013년 고점에 물려있었더라도 2015년까지 가지고 있었더라면 50%의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2.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떡락이다. 역시 그 다음해인 올해 고점까지 약 70%의 수익을 주었다.
  3. 2021년
    2015년 고점, 2020년 저점 수준의 가격까지 내려왔다.
    화장품 판매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것이 아닌가 싶다.

장사는 잘 되는 날도 있고 잘 안되는 날도 있다.

저 애널리스트들의 “단기간 실적 부진” 이라는 말은 요 며칠 내에는 해결이 어려울것이라는 뜻이다.

당장 다음달, 다다음달 매출 회복세가 보이면 곧장 말을 바꿔 “단기간 실적 부진 해결 실마리” 라는 내용으로 리포트를 쏟아낼것이 뻔하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 회사만 쳐다보면 된다.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으로 목표가를 줄하향하던 애널들이 2달만에 외국인이 반도체주 순매수로 돌아서고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하니 곧바로 “반도체 단가 하락, 생각보다 심하지 않더라”, “악재를 넘어 밝은 미래로” 이딴 소리를 지껄이는 행위가 반복 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물론 LG생활건강도 불과 얼마전엔 목표주가를 상향했었다.

▶ 2분기엔 목표주가 상향! 3분기엔 목표주가 하향!

[평균 회귀의 법칙]

만약 산업 자체에 지각변동이 일어났거나 회사에 큰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주가는 다시 평균으로 회귀할 것이다.

이건 지구상에서 주식을 제일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니깐 걍 믿어도 된다.

이 종목의 역사적인 차트로 보면 20개월 봉이 그 기준선인것 같다. (우상향 중)

그 20개월 선은 이 종목이 장기적으로 110만원대를 횡보한다면 140만원 정도 즈음으로 수렴할 것 같다.

그 가격을 넘어선다면 다시 160, 170만원을 돌파 할 수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화장품 매출이 부진하더라도 화장품은 어차피 사용해야 하는 생활재이다.

이 정도 가격대이면 1차적인 안전마진이 확보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방 압력이 줄어들다 방향을 바꾸는 순간부터 꾸준히 상승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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