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격 : 71,800원 (1차 매수가)
시가총액 : 16,780억
투자 IDEA
- LG생활건강과 마찬가지로 경기민감주의 평균회귀론 관점에서 접근, OPM이 코로나 이전 평균인 20%에 수렴해 간다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매출/영익/영익률 추세]

현대백화점은 2~3분기를 주기로 영업이익률이 들쑥날쑥하는 패턴을 보인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고있으나 18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며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20년 3월 코로나 패닉셀링 시점을 정점으로 주가든, 영업이익이든, 최악의 고비는 넘긴 모습이다.
아직 영업이익은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패턴(경기 순환)을 따른다고 보면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 작년에 대한 기저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비록 떡락했지만, 영업이익 자체만 보면 직전 3개년 대비 나름 선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돈이 안되는 무언가가 잘팔리는것 같다. (이 부분은 향후 분기보고서 분석을 통해 확인 예정)
특히 외형적인 측면(매출액)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낸 점은 인상적이다.
그럼에도 시가총액은 1조6천억 정도로 쭈그러들었다.

[영업이익 vs 시가총액 추세]

영업이익에 따라 주가가 링크되어 잘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이지만 영업이익이 4천억대에서 3천억대로 줄어든 2013년부터는 시가총액이 우하향을 그리며 심리가 악화된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상승할 경우 주가는 다시 시총은 2조~3조 사이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평균PER을 활용한 공정 가치 산정]

2020년을 제외하고, 2009 ~ 2019년(10개년)의 평균 PER을 살펴보면 9.1이 나온다.
평균PER을 사용하는 이유는 당순익에 포함된 일회성 특별손익을 상쇄하기 위함이다.
또한 2009년~2019년의 평균을 취하면 영익이 1천억대 -> 4천억대로 점프하며 기대가 높아진 시점과 2013년 이후 심리가 악화된 시점을 모두 희석하며 중간값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순익은 1분기 780 + 2분기 609 + 3분기 714 = 총 2,103억이며, 여기에 4분기 컨센인 779억을 더하면 완기 당순익은 2,882억이 된다.
평균 PER에 현재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1.1을 를 취하면 멀티플 8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보수적인 공정 가치(FAIR VALUE – 이 정도는 받고 팔아야겠어)를 산정 해볼수 있다.
- 당순익 2,882 * 보수적 멀티플 8 = 23,056억
- 영업이익(3분기 누적실적 + 컨센) 2716 * 보수적 멀티플 8 = 21,728억

[1차 결론]
즉, 현재 저평가 상태이며 1차적인 안전 마진이 보장되었다고 본다.
향후 업황 회복시 보수적으로 30% 정도의 주가 업사이드가 있다고 판단이 된다.
올해 환경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미루어 생각해보면 영업이익이 오히려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코로나로 인해 발길이 끊겼다고해서 적자로 돌아서지도 않았고 돈은 여전히 잘 벌고 있다.
아래의 자료로 1차 매수기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