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실적 preview 및 2022년 준비

2021년도 마무리가 되어간다.

배당락일까지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여러모로 시장이 어려우니 마음은 이미 붕떠서 2022년을 바라보고 있다.

<실적>

부동산 매매와 인테리어 그리고 이사가 마무리 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씨드를 채우고 투자를 시작했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의 기간 수익률은 본계좌 5.6%, 세컨계좌 9.3%이다.

본계좌의 경우 예수금 비중이 50%가 넘으므로 실투자금으로 환산하면 약 11%의 수익을 달성했다.

좋은 종목을 너무 빨리 매도하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을것이다.

<실패와 교훈>

1월~7월까지는 부동산 구매로 인해 투자금이 0이거나 몇 백만원에 불과했다.. 연초엔 불장에서 트레이딩으로 시장을 아웃퍼폼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때도 있었으나.. 

서울반도체와 삼천리자전거 손절(-30%)로 인해 수익률은 결국 0%에 가까워졌다.

덕분에 가장 큰 실패는 그릇된 확신때문에 발생한다는 마인드를 갖게되었고 그 이후, 매우 보수적인 자세로 투자한 탓에하반기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당분간은 국내장은 관망세를 유지하려한다.

지금 포트포리오엔 기술성장주와 낙폭과대로 보이는 2차전지와 생필품, 백화점 같은 경기민감주, 그리고 배당주를 비슷한 비중으로 담아놓고 지켜보는 중이다.

정말 어려운 장이다…

지금은 워낙 테마주와 대형주가 주도하는 장세라 열의가 떨어진 상태이다.

그리고 연말이니만큼 좀 쉬었다가.. 때가되면 다시 기업 공부를하며 좋은 기업을 찾아볼 생각이다.

내년에는 미국 주식의 비중을 늘려갈 생각이긴한데 금리임상과 인플레이션이 피부로 와닿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신중하게 대응해야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

국장에서는 달러, 금리와 관련된 ETF를 잘 조합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기회가 올때마다 1등 기업이 많은 미국으로 넘어갈 생각이다.

이렇게 글을 쓰니 정말 뭔가 한 해를 마무리 하는것 같아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것 같다.

내년에도 제발 떡상 가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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