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주가 : 4960원
- 현 시총 : 673억
[투자 아이디어]
4분기 실적을 제외하고도 현재 PER 6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PER = 4960 / 792 = 6.26)
(주가/EPS 기준, 4분기 실적 포함시 5 정도에 수렴 예상)
- ES큐브는 과거에 라이브플렉스라는 회사명으로 각종 텐트를 OEM 생산하던 기업이다.
- ES큐브는 매각이 될 것이고 매각시 가치 재평가 + 인수기업과의 사업 시너지로 성장 할 가능성이 큼
현재 텐트 사업만으로도 시총이 설명되는 수준(PER 10)이며 향후 캠핑 산업과 인수회사가 어디냐에 따라 그리고 시너지로 성장을 지속할 환경이 갖춰진다면 업사이드가 적어도 50% ~ 300%까지 열릴수 있다. (PER 15~30)
예를 들어, 노스페이스와 파타고니아를 가진 영원무역이 캠핑산업에 뛰어들며 노페/파타고니아 로고가 박힌 텐트를 찍어내는 일이나, 스노우피크 어패럴 제품을 찍어내는 감성코퍼레이션이 인수해서 스노우피크라인을 완성하거나 더네이쳐홀딩스가 인수해서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인을 강화하는 등의 상상을 해볼 수 있다.
[’21. 3분기까지 누적 실적]



[Quick Review]
과거 이 회사의 지배구조는 이렇게 되어 있었다.
[한빛대부] -> [한빛대부의사모펀드(지에프PEF)] -> [ES큐브(라이브플렉스)] -> [태광] -> [ES저축은행]
이 구조에서 주목할 부분은 한빛대부가 시장의 관리감독을 피하기 위한 우회로로 PEF를 설립하고 ES큐브 지분을 인수했다는 점이다.
대부업체가 텐트 업체를 인수한 이유는 단 한가지, ES저축은행 인수를 통한 볼트온 전략을 위함이다.
최근 ES저축회사는 3자배정으로 전체 지분의 30%에 달하는 유증을 발표했는데 3자배정 대상자가 바로 한빛대부이다.


즉, ES저축회사만 쏙 빼먹고 ES큐브는 재매각 하려는 의도를 대범하게 드러낸것이다.
거기다 지난 10월중 ES큐브와 태광의 합병 공시를 띄우고 어제 날짜(‘21.12.31) 부로 합병을 완료했다. (주식비율 1:0)

라이브플렉스 지분 인수후 1년만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먹튀를 진행하고 있다.
실질적 대주주인 한빛대부 입장에서 이제 남은일은 ES큐브를 매각하며 매각 조건으로 ES저축은행만 되사오는것이다.
3분기까지 지배분 순익 117억에 시총이 673억이고, ES큐브는 국내 인기 텐트 브랜드를 거의 다 찍어내는 기업이다.
그리고 몇 달 후면 캠핑 시즌에 돌입하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다.

여기까지 퀵 리뷰 마무리! 판단은 자유롭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