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주가 : 38,900원
- 시가총액 : 8,728억
투자IDEA : 가치성장주 위주의 장세가 오면 리레이팅에 따른 수익가능 (현재 현저한 저평가 구간)- ’22/02/03 UPDATE [Rev.1]
– 쿠쿠홈시스의 렌탈 매출/수익이 금융리스 방식으로 바뀌어 재무제표에 반영된 것을 늦게 알아챘다.
– 따라서 아래 내용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내용이 되었다.
– 투자 베이스인 밸류에이션이 잘못되었으므로 아이디어가 훼손(실수)됨에 따라 비중을 많이 축소함
– 금융리스는 계약기간 동안의 총 매출/이익 발생분의 (대략)50%를 계약과 동시에 재무제표에 반영한다.
– 따라서 재무제표는 굉장히 좋아보이나, 현금흐름과의 괴리가 커지게 되는 과대계상 문제가 발생한다.
– 이런 방식은 가입자 순증 추세가 꺾이면(증가는 하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지 않으면) 매출/영익이 꼬구라질 가능성이 크다.
– 그러므로 가입자수를 팔로우업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 일단 작년(2021년) 가입자수 증가세는 양호하다. 현재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보여지긴 함
(현재 시장 전체 하락을 제외하면 크리티컬한 손실이 발생된 요인은 없어보임)
– 그러나 회계의 불투명성 증가, 유통물량 부족(품절주)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기 어렵다.
– 투자를 재고해보아야 할 듯 하다.
- 쿠쿠홈시스는 정수기 등 가전 및 가구 렌탈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2021년에도 사업 영역 확대 및 가입자수 증가로 지속 성장중이나 동종 렌탈 업계(코웨이, 롯데렌탈 등)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는것으로 보인다. - 테이퍼링 종료 및 금리인상이 가까운 시일내 시행되면 증시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으며 실적BASE의 가치성장주 주도장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 작년 매출이 1000억인 A사와 매출이 2000억인 B사가 각각 올해 1000억씩 매출이 증가하였다면, A사는 100% 성장, B사는 50% 성장으로 A사가 더 돋보이는 효과가 나고 실제 주가 상승도 A사가 더욱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 마찬가지로 코웨이 대비 기저효과가 큰 쿠쿠홈시스가 실적장세에 주목 받으며 제 값을 받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실적 분석]
- 눈 여겨 보아야 하는 구간은 마킹을 하였다.
-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 6,931억
-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영익 : 1,800억 (OPM : 26%)
– 3분기 누적 실적으로만 이미 2020년 전기 실적 초과달성(132.5%) -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당순익 : 1,335억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 3분기 실적으로만 이미 2020년 전기 실적 초과달성 (179%)


- 영익 및 당순익 컨센서스 달성은 아주 무난해보인다.
(2,3분기 슈퍼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전반적인 평가 맻 매력 포인트]
- 쿠쿠홈시스는 렌탈사업을 영위하는 일종의 구독형 경제이므로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급격히 저하될 가능성은 적다.
(단, 발생 기준인 회계 인식 시점에 따라 현금 흐름이 좋지 않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물리더라도 편안하게 기다리면 언젠가는 탈출 가능! - 사업 영역을 늘리며 해외에서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펀더멘탈적 우려가 굉장히 낮은편이다.
PER/PBR 밴드 또한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3. 동종업계와의 비교
비교에 앞서 쿠쿠홈시스를 다시 살펴본다.
쿠쿠홈시스는 2021년 영익과 당순익이 이미 올해 컨센을 거의 달성한 상태이므로 ’21년 EPS가 얼마나 더 올라갈지 대강 추정하는 수 밖에 없다.
이쯤되면 삼성증권이나 어디서라도 렌탈업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의 목표가 상향 리포트가 나올때도 됐는데.. 없다.
여튼, 먼저 EPS를 생각해보았다.
나는 행복회로도 보수적으로 돌리는 사람이라 3분기까지의 EPS 5920원에, 1~3분기 EPS의 중간값인 1900원을 MAX로 잡고 2020년 4분기 EPS인 566을 MIN으로 설정하면 쿠쿠홈시스의 ’21년 전기 EPS는 6,486원 ~ 7,820원이 된다.
이를 현재 주가(38,900원)에 대입하면 PER은 4.97 ~ 5.99가 된다.
(PER 실적 – 2018 : 23.15 / 2019 : 14.95 / 2020 : 11.77)
여기에, 1~3분기에 영익이 600억 수준 / 당순익이 450억 수준임을 감안하고 보수적으로 4분기 영업이익을 대략 450억 / 당기순이익(지배) 300억 정도라 추산하면(비슷하게 나올것이라 생각 함) ’21년의 실적은 아래와 같다.
- 매출 : 9200억 (YoY +17%)
- 영업이익 : 2,250억 (YoY +66%, OPM 24%)
- 당기순이익 : 1,635억 (YoY +89%)
– 당순익 기준 PER 산정 = 시총 / 당순익 = 8728/1635 = 5.33 (위에서 산정한 PER과 비슷)

현재 어닝서프라이즈를 연달아 달성했기때문에 PER밴드는 더욱 우상향 되어 있고 수정주가는 PER밴드의 최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을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여기까지 대략적으로 쿠쿠홈시스의 펀더멘탈을 살펴보았다 ㅎㅎ
- 코웨이 펀더멘탈 간략 체크
이제 경쟁사를 살펴보자.
경쟁사로는 대표적으로 코웨이가 있다.
코웨이의 시가총액은 53,947억(5조 3천 947억), 현주가는 73,100원이다.
2021년 EPS는 MAX로 잡아도 6,975원이며 실적이 잘 나와도 PER이 10.5가 된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코웨이의 ’21년 매출은 YoY +13% / 영업이익 YoY +8% / 당순익 YoY +19%이다.

쿠쿠홈시스와 외형면에서 4배이상 차이나는 코웨이를 직접 비교해보면 절대적인 금액측면이나 성장률(%) 측면, 그리고 밸류에이션 측면(PER)에서 쿠쿠홈시스가 많이 많이 매력적임을 그 누구라도 바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쿠쿠홈시스의 외형 & 질적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 쿠쿠홈시스가 디스카운트 받을 요인이 없다.
단지 후발주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생긴 심리적인 문제로 생각되며 강려크한 리포트 한 방이면 바로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
- 롯데렌탈 펀더멘탈 간단 체크
조금 다른회사이긴 하지만 그래도 렌탈업계 대장중 하나인 롯데렌탈을 살펴보자
최근에 상장한 회사답게 굉장히 자세한 컨센 자료가 있었다.
롯데렌탈의 시총은 1조 3994억 / 주가는 38,200원이다.
’21년 EPS(E)는 3,482원 / 당순익은 1,054억이므로 PER을 추정해보면 11 ~ 13.3이 나온다.

롯데렌탈 또한 성장률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코웨이 또한 PER 10~12 정도의 밴드에 머무르는것을 보면 적정 주가라고 할 수 있다.
[결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조단위 시총을 가진 대장급 렌탈 업체들의 멀티플은 10~12 수준에 형성되어 있으며 그들을 추격중인 쿠쿠홈시스의 PER은 2018년 23에서 2021년 5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그만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뜻이며, 리레이팅시엔 초과수익이 가능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렌탈업계에서도 AJ렌터카를 제외하면 PER 5수준의 업체는 없는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미 어느정도 안전마진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보여진다.
역시나 판단은 각자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