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이후 2년물,3년물 vs 10년물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도 잠시 있었지만 10년물 수익률(금리)가 치솟으며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해소가 되었다.
미 연준의 매파적 발언 이후 10년물 금리는 2017년 이후 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금리인상 및 긴축 시기 한국의 코스피와 미국의 나스닥, S&P, 다우지수를 살펴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포트폴리오 구성 방향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보고자 간략히 주요 지표들을 뽑아보았다.
- 긴축 기간 : 2017년 10월 ~ 2019년 9월
- 당시 연준 긴축 규모는 매달 500억 달러 상한이었다.
- 원/달러 환율 추이

- 한국 및 미국 기준 금리 추이
1) 미국 : 0.25%에서 긴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였다.
– ’17~ ’18년간 약 175bp 인상, ’19년 이후엔 경기 하강에 따라 금리 대폭 인하

2) 한국 : ‘16.6(1.25%) → ‘17.11(1.5%) → ‘18.11(1.75%) → ‘19.07(1.5%) → ‘19.10(1.25%)
– 긴축 기간동안 금리 인상폭이 50bp에 그쳤다 19년부터 미국과 마찬가지로 금리 인하기 도래
– 이는 한국이 미국에 비해 긴축의 영향이 컷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 및 긴축기의 시장금리는 어떻게 움직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금리 동향]
2016.1.1 ~ 2019.12.31 한국 국채시장 및 국채-회사채 수익률(금리) 추이
– 2016년 10월 ~ 11월 : 장단기 국채 금리 1차 상승 (금리 상승 압력, 시장 선반영 구간)
– 2017년 9월 ~ 2018년 5월 : 장단기 국채 금리 2차 상승 (긴축 기간)
– 2018년 5월부터 3년물, 10년물 수익률(금리) 하락 / 10년물의 하락이 두드러짐
이는 경기 불황에 따른 금리 인하 압력으로 보임 (시장 선반영)


- 국내 채권 시장 금리는 한국의 기준금리 보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추종한다.
즉, 기준 금리는 낮아도 국채금리는 급등한다.
이를 통해 채권 스프레드 차이로 은행의 이자 수익률이 높아짐을 예상해볼 수 있으며 실제로도 그랬다.

- 그러나 2019년에는 금리 인상과 긴축의 여파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든 시기이기도 했다.
실물 경기는 좋지 않았으며, 은행은 역대급 영업이익 실적을 보였음에도 부실 채권 리스크로 인해 주가는 결국 내리막을 타게 된다.
따라서 금융/보험주는 금리 인상 및 긴축 직전엔 상승 흐름을 타다가 경기 흐름이 바뀌면 금리 하락 압력이 작용해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하시 시작한다.


[코스피 / 코스닥 / S&P500 / 나스닥 / 다우지수]
- 코스피 : 긴축 시작부터 조정시작 / 실적 발표기 마다 큰 폭으로 하락 후 소폭 반등하는 양상

2. 코스닥 : 코스피와 동일한 패턴

3. S&P500 : 긴축 시작 이후 큰 폭의 조정이 있었지만 반등 후 상승랠리

4. 나스닥

5. 다우(종합)

[요약]
- 지난 긴축기에 한국의 기준금리는 50bp를 올리는데 그쳤다
- 한국 시장금리는 미 장단기 국채 수익률(금리)를 추종하는 것을 확인
- 이 경우 은행 업종은 예대출 마진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 확대 된다.
시장 금리 상승기인 기준금리 인상 초기엔 상승
시장 금리 하락기엔 기준금리와 무관하게 주가는 하락 (선반영) - 긴축 시작 이후 원/달러 환율은 내려갔다.
- 금리 인상 및 긴축 시작 이후 미국장에 처음이자 마지막 수준의 조정이 있었다.
- 그러나 조정 폭이 크지는 않았으며 긴축 시작 2~3달 전의 주가 수준까지 떨어졌었다.
- 반면 코스피 코스닥은 20% 이상의 조정이 이루어 졌다.
이유를 추측해보면 이러하다.
1) 미국보다 채권 금리가 낮아 비교적 안전자산에 대해서도 한국의 투자 매력이 떨어짐
2) 소비가 살아나도 내수 경기가 약한 한국 시장의 특징
3) 긴축 이후 한국은 소비 심리도 하락했다. (금융 비용 증가로 가처분소득 하락)
4) 기업의 각종 비용 증가로 인한 실적 악화 (매 분기 실적 발표마다 큰폭의 하락장 발생)
– 국장과 미장의 디커플링 심화
5) 상기 사유 등의 이유로 외인 및 기관 자본의 이동 - 따라서 앞으로 미국장에 비중을 둬야함
- 5월 이후 vix지수가 크게 오르며 큰 조정이 나오면 그 때가 바로 진입 타이밍
– 기술성장주 / 가치주 / 인덱스 분산 투자 필요 - 하락장 중에서 금리 인하 압력이 커지면 공격적으로 매수
– 기술 성장주 / 화학등 시크리컬 산업주 위주 비중 확대 - 장단기 국채 금리가 충분히 하락하면 국내장 진입 타이밍
- 미장의 경우 시장 금리가 내려가기 시작했을 때(’19년 초) 부터 상승랠리 시작
- 국장의 경우 시장 금리가 충분히 내려가서 긴축 종료를 앞두고 금리가 바닥을 찍을 때(’19년 8월 이후) 부터 상승랠리 시작
– 신뢰가 무너진 상태에서 회복되는데까지 미장보다 훨씬 긴 시간이 필요하다.